올해 CES에서 글로벌 1위의 존디어는 단순히 자율주행을 넘어서 인공지능과 에지컴퓨팅까지 트랙터에 추가해 더 강력해졌다.
미국 라스베이거스 ‘CES 2023′ 전시장에서 농기계 업계 세계 1위 ‘존 디어’가 공개한 신제품 파종기 이그잭트샷(Exact Shot)은 기관총 같은 굉음을 내며 움직였다.
이그잭트샷은 지면을 향해 모형 씨앗을 한알씩 규칙적으로 발사하는데, 그 속도가 1초에 30개에 달할 정도로 빨랐다. 이그잭트샷을 대형 트랙터 1대에 24개 연결할 경우 1초에 720개의 옥수수 씨앗을 심을 수 있다고 한다.
그럼에도 파종기 비료를 기존 사용량 대비 60% 이상 줄일 수 있다. 센서를 통해 각각의 씨앗이 흙 속에 들어갈 때마다 씨앗에 직접 0.2밀리리터(ml)의 비료만 뿌려 비료 낭비와 유출에 따른 부작용을 막는다.
존 디어는 농업 무인화의 최선두에 있으면서, 2030년까지 트랙터와 파종기, 제초제 살포기 등을 완전자율 시스템으로 만든다는 목표를 갖고 있다. 존 디어는 농촌의 노동력 부족 현상을 자율주행 기술이 해결할 수 있다고 본다. 자미 힌드먼 존 디어 최고기술책임자(CTO)는 “정확한 위치 감지 기술로 농부들은 운전대를 잡지 않고도 씨앗을 심고 거름을 주고 작물을 수확할 수 있다”며 “농부들은 트랙터 내에서 실시간으로 수집되는 데이터를 보고 조정하며 시간을 보낼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대동은 10월 14일 정부로부터 자율주행 3단계 인증을 받은 트랙터와 콤바인은 GPS로 알려진 글로벌 위성 항법 시스템(GNSS, Global Navigation Satellite System)과 초정밀 위치 정보(RTK, Real-Time Kinematic)를 활용해 정지 상태에서 농기계 위치 정밀도는 2cm 이내, 작업 시 최대 오차 7cm 이내로 국내 최고 정밀도 작업 성능을 자랑한다.
글로벌 시장에서 폭풍성장을 하고 있는 대동은 전체 매출에서 수출이 차지하는 비중이 69%이고 해외매출이 1조30억원이다.북미시장 점유율은 작년 7.3%에서 올해 상반기 거의 9%수준까지 상승하고 있다.
23년 매출액이 1조6000억원,OP=800억원의 우량기업이 POSCO파트너로 로봇사업까지 진행하고 있다.
대동의 시가총액은 4400억원,평균 PER=8배,23년 상반기 매출은 8357억원,영업이익은 632억원이다.
*비교대상인 로봇대장주 레인보우로보틱스의 시가총액은 3조8000억원,평균 PER=98배,23년 상반기 매출은 69억원,영업이익은 큰폭의 적자규모로 -232억원이다.
대동은 POSCO와 로봇산업의 파트너로 지정되어 산업용로봇과 협동용 로봇의 기술협력과 생산기지로서 자리를 잡게된다.사업구조를 자율주행 농기계와 신성장 동력으로 로봇사업으로 이원화하여 혁신을 진행하고 있다.
대동의 멀티플 PER=30배를 준다면 주가는 54,000원으로 산출된다.만일 PER=60배를 준다면 주가는 108,000원으로 산출된다.이런 글로벌 우량기업의 시가총액이 4400억원 수준으로 아직 1조원에도 이르지 못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