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라이릴리가 협업사 시질론테라퓨틱스를 아예 인수해 버린 사례

펩트론(087010)

1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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펩트론 차트
오늘 부동산 매도 계약건이 있어 지방에 내려 갔다 오느라 오후엔 좀 바빴고 이제 집에 들어온 바이다.



최근 일라이릴리는 기술이전 협의를 진행하던 업체를 통채로 인수해 버렸다.

인수된 업체는 시질론 테라퓨틱스이고 장기 지속 세포치료제 기전 보유 회사 였으며 일라이릴리가 지분을 8.44% 보유중이었다.

일라이릴리는 미보유 시질론 주식을 주당 14.92달러 총 3460만 달러를 선 지급하며 개발단계에 따른 특정 마일스톤을 달성하게되면 주당 111.64달러를 받을수 있는 비거래 조건부가격청구권(CVR)을 체결해 총 인수 가격은 주당 126.56달러 총 3억960만달러로 원화로 약 4100억원 규모이다.

인수전 1형당뇨 세포치료제 SIG-002 라이선스 계약금으론 6300만 달러를 지급한바 있다.



현재 펩트론은 노보 노디스크사와 PT403 1~2개월 장기지속 플랫폼 기술 이전 계약을 진행중이며


최초 양사의 파트너링 미팅->NCD자료공개->CDA 체결->지속적인 정보 공유단계->MTA 검증 계약-> 텀싯 작성

->DueDiligence(실사)->라이선스 계약

단계중 최종 라이선스 계약 단계 전 실사단계중에 있다.

앞서 펩트론의 USA 바이오 컨퍼런스 ADA초록 논문에 게재된 내용을 보면 PT403과 PT404의 임상 결과가 상당한 고무적인 결과로 나와 있음을 알것이다.


일라이릴리의 경우 시질론 인수시 DueDiligence 실사 단계에서 지분 인수 계약을 맺었던 것인데

노보 노디스크도 1개월 제형유지 플랫폼 기술 협업 라이선스 계약 정도로 만족하진 않을것이라 본다.
사실 펩트론은 3개월 이상 제형 유지 기술도 보유하고 있기에 노보 노디스크 입장에서는 수년간 막대한 로열티를 지급해가며 계약금과 마일스톤을 지급하느니 펩트론을 인수하는것이 더 이득이 되기 때문이다.

일라이릴리뿐만 아니라 노보 노디스크는 그간 협업사들 기술이전 계약 도중 통채로 인수해 왔다.

스마트데포 기술은 노보 노디스크에게 있어선 가장 필요한 핵심기술이니 지금 실사 협상은 단순 기술수출 계약이 아닌 인수 협상일 가능성이 높은것이다.

7월 17일 기관투자자들을 대상으로 기업 IR를 진행했고 7월중 실사일정이 확정되었으며 현재 8월을 지나 9월 중순에 이르고 있으므로 실사 진행 2개월정도 지난 상황이다.

최대표의 경영권 지분 약 9% 정도에 황금낙하산 조항이 있다해도 지배 지분 비율이 너무 약하므로 최대표 입장에서도 좋은 조건만 제시된다면 얼마든지 회사 지분을 넘길수 있을것이고

주주들에겐 노보 노디스크에서 공개매수 형식으로 주식을 공개 인수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협상은 올해 안에 완료될 것이고 확정되어 공시되면 시장은 깜짝 놀라게 될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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