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보험 적용으로 인한 재활치료 로봇 수요 증가 .
3등급 보행재활로봇인 모닝워크 수요는 지속적으로 발생할 전망이다.
보건복지부는 지난 2022년 2월부터 재활로봇 중 3등급 보행재활로봇에 한해 처음으로 건강보험 급여를 적용했다.
뇌졸중 환자를 대상으로 보행에 제한이 있는 환자가 보행 훈련을 30분 이상 실시한 경우 건강보험이 적용되는 것이다.
이전까지의 보행재활 치료 는 재활로봇을 활용하더라도 수가를 받지 못해 수익에 대한 한계가 존재했다.
이러한 문제로 병원에서 적극적으로 재활치료로봇을 유치하지 않지만 보험적용 이후 병원의 재 활치료로봇 수요가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기존 재활치료는 재활로봇 활용 여부와 관계 없이 약 2만원 내외의 치료비만 받을 수 있었다.
보험 적용 이후 재활로봇을 활용한 재 활 치료는 본인부담률 50%를 포함해 약 5만원 내외의 치료비를 받을 수 있게 되어 수 익성이 개선되며 재활치료 로봇을 적극적으로 유치할 이유가 생긴 것이다.
이러한 배경으로 큐렉소의 재활치료로봇 모닝워크 판매 대수는 2021년 3대에서 2022 년 18대로 크게 늘었다.
모닝워크는 산소포화도와 심박수 체크는 물론, 환자별 맞춤형 훈련을 제공할 수 있도록 발판의 움직임을 통한 궤적 및 속
도 가변 모드 등을 제공하고 있다. 타사 대비 짧은 착용 시간으로 같은 시간 안에 더 많은 환자를 치료할 수 있어서 분기별 로봇 판매 대수가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는 상황이다.
이번 건강보험 적용은 모닝워크와 같이 3등급 보행재활로봇에만 적용 중이다. 따라서 2023년에도 대형병원 및 재활 전문병원 향 모닝워크 수요는 지속 발생할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