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력이 갔다부치기 나름.. 샘표같은 품절주도 가는 세상인디..
방사능 오염 걱정 없는 생선 참치
방사능오염 피해 덜 받고 면역·감염성질환 예방
주 2번 섭취해도 수은중독 걸릴 위험성 매우 낮아
기자명수산인신문 입력 2011.04.0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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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1일 일본에 진도 9.0의 강진으로 쓰나미가 몰아쳐 수많은 사상자, 사망자가 지금까지 속출하고 있다. 또한 후쿠시마 원전으로 인해 일본은 물론이며 전 세계가 방사능에 노출되고 있어 일본산 먹거리가 우리 식탁을 심각하게 위협받고 있다.
이런 가운데 참치가 방사능오염의 피해를 덜 받을 수 있는 심해의 생선으로 면역질환이나 감염성질환 등 각종 질병을 예방해주는 뛰어난 효과를 지닌 생선으로 각광 받고 있다. 최근 미국 식품의약국 (FDA)이 방사능 오염 우려가 있다며 일본 후쿠시마 원전 근처에서 생산된 유제품과 과일, 채소의 수입을 금지함으로써 먹거리가 심각하게 위협받고 있다는 것을 말해주고 있다.
특히 일본 뿐 아니라 일본 식품을 수입하는 각국 국민들의 안전과 밀접하게 관련돼 파문이 크다. 우리나라 정부도 후쿠시마와 인근 이바라키, 도치기 등 지역에서 생산된 식품에 대해 수입 금지를 검토하고 있다고 한다. 주부들도 슈퍼마켓에서 저렴하게 판매하는 생선의 원산지가 일본으로 표시돼 있으면 사지 않는다고 경험을 토로했다.
이처럼 주부들 사이에서는 일본 식품 특히 방사능의 바다오염이라는 기사를 접하면서 무조건적으로 수산물을 무조건 기피하는 경우가 발생하고 있으나 생선이나 어패류는 우리 몸의 건강을 위해 필수적인 식품군이다. 따라서 방사능오염에 영향을 받지 않는 좋은 식품을 선별하는 주부의 지혜가 절실한 때라는 게 전문가들의 제언이다.
참치는 중서부 태평양 지역에서 잡아 올리는 생선으로 오메가3, 비타민D, 단백질 등 다양한 영양소가 함유돼 있음에도 불구하고 지방과 칼로리는 아주 낮은 식품이다. 오메가-3는 뇌 발달과 더불어 혈액순환을 돕고, 우리 몸에 발생되는 염증을 낮추어주는 탁월한 영양소다. 또 우리 몸의 대사기능도 활발히 만들어주기 때문에 여성과 아이들의 피부건강과 다이어트 등에 지대한 영향을 미친다.
참치에 풍부히 함유된 셀레니움 역시 강력한 항산화제로서 노화방지와 면역기능을 증강시켜주기 때문에 감기 등에 걸릴 확률도 낮춰준다. 요즘 한창 각광받고 있는 비타민D는 익히 알고 있는 것처럼 뼈 성장에 많은 도움을 준다. 그 외에도 바이러스 등에 대한 감염을 저하시키고, 암과 싸워 이기며, 특히 경피증과 같은 자가면역질환에 대해 예방해주는 효과가 매우 뛰어나다.
원양참치업계 관계자는 “참치는 방사능오염의 피해를 덜 받을 수 있는 심해의 생선으로 면역질환이나 감염성질환 등 각종 질병을 예방해주는 뛰어난 효과를 지닌 생선이다. 특히 방사능오염 뿐만 아니라 봄철 건조증과 황사로 인해 면역력이 저하되고, 인체의 최대 방어체인 피부가 푸석해지는 현상으로 건강이나 미적으로 모두 취약한 시기에 빠지게 되는 봄철에 피부 뿐만 아니라 전체적인 면역력을 강화시켜주는 참치를 일주일에 2번 정도 즐겨먹는 것은 매우 좋은 선택”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가끔 참치에 수은성분이 다량 함유돼 있다는 보도를 접하기도 하는데, 일상적으로 성인에게 추천하는 생선의 양을 일주일에 2번이라고 가정했을 때 이정도의 참치를 섭취한다고 해서 수은중독에 걸릴 위험성은 매우 낮다. 만일 이런 수은중독이 걱정된다면 임산부와 어린아이들의 경우는 날개다랑어와 같은 다른 참치에 비해 수은함유량이 좀 더 높다고 보고된 참치류를 일주일에 1번 정도만 섭취하면 보다 안전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