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인 안 될 확률은 거의 0%라고 보면 되아 그것은...
그 이치를 이 선지자님이 설명해주꾸마.
3,4기 말기 난소암은 초기난소암환자와는 다르게
수술이라든지 항암화학치료로는 완전관해가 안 되기 따문에 치유가 에렵다는 거지.
3~4기 말기 난소암 환자를 상대로 일단 종양제거수술을 하고 잔여 암세포를 완전 제거하지 몬했기 따문에 C+P를 투약하거나 C+P+O를 투약해서 잔여암세포를 제거하고자 하는 건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어느 경우에든 완전관해는 안 되는 거지.
즉 아주 미미하게나마 일부 암세포는 여전히 제거되지 몬하는 상태로 된다 말이야.
요게 문제라. 일부나마 생존해 있는 암세포 요게 말이지.
암세포는 이론적으로는 무한히 계속 분열을 해나가잖냐.
원래 정상적인 세포는 43회 정도 분열하면 세포에 존재하는 텔로미어가 점점 짧아지면서 더 이상 분열을 중단하게 되고
손상된 조직의 분열이 필요하면 몸 속에 미량으로 존재하는 성체줄기세포가 분열을 시작해서 손상된 조직을 재생하거나 하는 건데 암세포는 아무런 제한없이 무한히 분열성장하기 따문에 그 크기가 주기적으로 두 배쓱 커져나가는 거지.
이 두배쓱 주기적으로 커진다는 이 사실은 엄청 두려운 거라.
난자와 정자 하나가 만난 수정란 하나의 세포가 엄마 뱃속에서 10달간만 있으면 3kg짜리의 얼라 하나의 몸뚱이 만큼
커져서 10조개 이상의 세포로 이루어진 신생아가 탄생하는 거니깨...
이런 설명을 왜 하는가 하면....
C+P투약군도 완전관해가 안 되고
C+P+O투약군도 결국 완전관해는 안 되고
그러면 결국 아주 일부의 암세포는 환자 몸 속에 존재하게 된다는 야그인디
그 암세포가 주기적으로 두 배쓱 분열 성장한다면 결국 그 분열속도가 만약 신생아처럼 빠르다면
단 한 개의 암세포가 10달 후에는 10조개의 암세포로 늘어나구 그렇게 암세포가 커지게 되면 결국 그 암세포가 다른 장기나 조직에 압박을 가해서 인간은 더 이상 생존할 수 읍갔지.
그란디 2상 결과는
오레고 투약군이 대조군보다 암세포가 재발하는 기간 중앙값을 무려 30개월이나 늘렸다 이기야.
그것도 우연히 한 명의 환자를 상대로 그런 것이 아니라 무려 수십명을 상대로 한 평균적인 것이니까
어쨌든 오레고가 무진행생존 개월수를 대폭 늘리는 거는 확실하다고 봐야겄지 ?
그란디 암세포 분열속도인 세포주기가 신생아처럼 그리 빠르지는 않을 끼라.
만약 그렇게 빠르다면 이미 10개월만 지나면 단 한 개의 암세포가 신생아 몸뚱이 크기만큼 자란다는 야그니깨......
그러면 신생아의 경우 분열주기는 약 일주일이지만 난소암세포의 분열주기를 약 두 달로 잡아볼까 ?
그러면 C+P와 C+P+O간의 재발의 차이가 30개월이니까
두 달에 한번쓱 암세포가 분열한다 치면 결국 15번 분열한다는 야그가 되니깨
이 15번 분열의 차이는 얼마나 될까 ?
한 개의 암세포가 한번 분열해서 두 배가 되면 두 개의 암세포가 되고
그 다음은 4개가 되고 그 다음은 8개가 되고...
결국 그 로직은 2를 15번 곱하는 거가 되는 거지.
즉 2 x 2 x 2 x 2 x 2 x 2 x 2 x 2 x 2 x 2 x 2 x 2 x 2 x 2 x 2 = 32,768
즉 수술후 잔여암세포가 1,000만개 있다 할 때 이 암세포를 C+P 치료제가 10만개로 줄였다 하면
오레고 투약군은 놀라운 효과로 단 두 세 개의 암 세포로 줄였다는 야그지.
즉 결론이 뭐냐면
일반 표준치료제나 오레고투약군이나 모두 완전관해는 안 되고
잔여 암세포가 일부나마 생존해 있게 되는데
이렇게 잔여암세포가 일부나마 생존하게 되면 필연적으로 암은 일정기간이 지나면 암세포의 수가 재발로 판단하는 갯수로 늘어나게 되고 이 것은 개월수가 지나면 지날수록 수확체증적으로 가속하게 되는데
표준치료제와 오레고치료제 간의 투약 차이가 너무도 크고 확연한만큼
이러한 차이는 너무도 커서 100번이고 천만번이고 실험을 해도 천지개벽할만큼 차이가 없는 정도로 되기 힘들당깨.
긍게 1차치료제로서의 오레고 승인은 일단은 따논 당상이고 다만 PFS가 몇개월로 나오느냐...몇개월의 차이는 있을 수 있겠으나 아주 큰 차이를 보이기는 힘들겄쟤...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