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분들이 기다리고 있는 유럽 계약 공시 최종일이 18거래일 앞으로 다가왔네요.
지난 공시를 계속 곱씹어 보고 있지만 계약이 성사될 가능성도 있고,
이미 2번이나 연기한 계약에 대해서 파기의 가능성도 배제할 수는 없습니다.
재료의 오픈은 홀,짝 게임과 같아서 많은 위험성이 있습니다.
5월에 재료 오픈을 확인하셨던.. 저를 포함한 많은 분들은 이미 한번 큰 충격파를 맞아봐서 잘들 아실 것 같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재료 오픈을 좋아하지 않지만 삼천당은 이상하게 머에 홀린듯이 계속 들고 있게 됐습니다.
아마도 작년말부터 계좌에 찍힌 삼천당 수익 금액이 제 기준을 변하게 한것 같습니다.
상반기 3,4월 상승을 위한 매집기간이 4달정도로 길었던 만큼 조정도 지루하게 진행되고 있고,
다음주면 조정의 시간이 2달이 되네요.
챠트는 다행히 지켜야할 구간은 3주정도 계속 지켜주고 있고,
2,3일 정도 양봉을 뽑아주면 단기이평선이 정배열 구간으로 들어가고,
언제든지 다시 상승해도 이상하지 않을 자리로 보입니다. 상승 시 60일선에 부딪칠 가능성도 있어 보입니다.
계속 지켜보고는 있지만 삼천당의 상승, 하락은 수급과는 전혀 무관하게 보입니다.
외인이 사면 떨어지는 경우도 많고 기관은 요즘 조금씩 금투에서 매수하고 있지만 의미있는 물량으로 보이지는 않네요.
가장 중요한 것은 유럽 계약 성사 문제인데요..
2번이나 연기한 계약이 무산으로 이어진다면...아마도 시장에서 많은 신뢰를 잃을 것으로 보입니다.
결과지는 나왔으나 이걸 판매로 연결시킬 수 있는 역량 부족 그리고 추후에 진행 될 다른 계약도 의심의 눈초리로 보게 될 겁니다. 이럴 경우 정말 안티들이 주구장창 외치던 지난 11월 상승 초입 35,700원을 생각해야 할수도 있습니다.
이런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유럽 계약은 성사되야 합니다. 최소 예상했던 금액으로 반드시 체결되야 합니다.
그래야만 다른 나라와의 허가 및 계약 기대감으로 다시 상승할 수 있는 원동력을 마련할 수 있습니다.
부디 계약이 성사되기를 바라고 바라지만..
이제 남은 시간은 3주....
다시 한번 리스크에 대해서 생각해야하는 시간...
어떤 선택을 하시든 본인들에게 가장 좋은 선택이 되기를 바랍니다.
*저도 올해 초반보다 2배나 많은 물량을 담아놔서 조금씩 쫄리기는 합니다.
물량을 좀 줄일지 들고갈지는 1,2주정도 흐름보면서 결정해야 겠네요.
점심 맛있게들 드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