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동부그룹시절부터 DB그룹 시절까지 DB계열사에 오랜기간 직장생활을 해왔기에 DB그룹의 역사를 잘알고 있습니다.
동부그룹 김준기회장 시절부터 삼성의 임원을 부회장으로 임명 후 동부그룹을 금융, 건설에서 전자 제조업 기업으로 성장하기위에 무리수를 두며 동부대우전자, 동부하이텍, 동부라이텍 등의 전자제조업 계열사를 두었는데
2013년 유동성 위기에 몰리자 모태기업 동부건설과 동부대우전자, 동부제철, 동부팜한농, 동부특수장, 동부로지스틱스 등의 계열사 절반을 매각했고 동부하이텍도 매각매물로 나왔지만 매각이 불발되었습니다.
그후 김준기 회장은 안좋은 일로 물러나고 아들 김남호 회장이 취임하여 사명도 DB로 변경하고
금융그룹 기업으로 재편했는데 아버지가 실패한 제조업 계열사중 유일하게 매각 못한 기업이 DB하이텍이고항상 매각을 하려 고민했고 관심도 없었습니다.
하지만 DB하이텍의 실적은 매년 성장하고 DB그룹에 도움은 되는데 그룹내 제조업 경험있는 임원들및 김준기 회장 사람들을 김남호 회장이 정리해고를 해서 제조업 경험있는 임원들이 전무합니다.
DB하이텍은 매년 성장해서 언젠가는 지주사 전환을 해야하는 상황이 도래하기 전에 물적분할을 시도에 주가를 희석시켜 계속 DB하이텍을 종속시켜려 하지만
다들 아시다 시피 KCGI 지분 7% 매입으로 DB그룹은 시총 2000억 회사가 시총 3조원 회사의 지분 10% 인수할 5000억을 마련할수 없으며 각종 금융규제로 인한 금율 계열사 동원도 여의치 안아 보입니다.

결국 김남호 회장은 DB그룹의 제조업 계열사 DB하이텍에 처음부터 관심도 없었고 미래전략을 그룹사에서 계획할 능력도 없고 DB하이텍 입장에선 그룹내 시너지 효과가 전혀 없기 때문에 조만간 매각하게 될겁니다.

마지막으로 인수후보는 누가 있는냐?? 생각보다 가능성 있는 기업이 많이 있습니다.

1. 범 LG가에 속하는 LX이고 삼성디스플레이하고 DDI협력을 강화하고 있으며 매그나칩 인수 타진하기도 했습니다.
2. 현대차 그룹도 강력한 후보입니다. 차량용 반도체들은 높은 수준의 기술력을 요구하지 않아서 차량용 반도체를 안정적으로 납품받을수 있는 중형 반도체 회사를 인수하는게 좋은 선택지일수 있습니다.
3. 한화도 가능합니다. 반도체 장비 사업 진출도 선언했고 KAI 인수의 여론이 좋치않아서 충분히 가능합니다.
4. 두산도 후보가 될수 있습니다. 두산인프라코어같은 중공업 기반 회사를 매각하고 반도체 테스트 회사 테스나를 인수한것은 종합반도체 기업으로 변화한다고 볼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KCGI 강성부 펀도는 7% 지분 매입으로 끝내는게 아니고 중장기 스윙 개념으로 지속적으로 지분 매입을 하는 사모펀드 회사이고 300% 이상 주가를 끌어올리는 이력이 있으니, 추가 지분 매입 공시한번 뜨면 DB하이텍은 강력하게 매각설로 시장을 흔들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