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DI는 세계에서 가장실속있는 배터리사
지난해 전기차 배터리 판매, 실속은 삼성SDI가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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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5 중 출하량보다 매출액 큰 유일한 기업
CATL·BYD, 중국기업 강세는 지속 예상
기자명 이하영 기자 입력 2023.03.27 10:36
지난해 전기차용 배터리로 가장 큰 이익을 챙긴 기업은 삼성SDI로 조사됐다.
글로벌 시장점유율에서 매출액과 출하량 모두 CATL이 앞섰지만,
출하량 보다 높은 매출액을 기록한 기업은 삼성SDI 뿐이다.
27일 SNE리서치에 따르면 2022년 전기차용 배터리 업체별 매출액 기준 시장점유율은
중국 CATL이 28%(출하량 기준 39%)로 1위를 차지했다.
국내 배터리 3사 매출액 기준 시장점유율은 LG에너지솔루션이 12%로 2위, 삼성SDI가 6%로 4위, SK온이 5%로 5위이다.
CATL 시장점유율이 매출액과 출하량 기준 차이가 큰 이유는 판매 단가가 낮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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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매 단가가 낮으면 그만큼 많은 양을 판매해야 이익을 확보할 수 있다는 계산이 나온다.
톱5 매출액과 출하량 시장점유율 차는
▲CATL 11.6%포인트
▲LG에너지솔루션 2.6%포인트
▲BYD 2.6%포인트
▲SK온 1.8%포인트 등이다.
유일하게 삼성SDI만 시장점유율이 출하량보다 매출액에서 0.8%포인트 앞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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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삼성SDI 전기차용 배터리 판매단가가 타사보다 높게 책정됐기 때문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