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이 가진 지분가치를 완전히 인정받지 못하는 이유를 설명 드립니다.
삼성물산이 삼전 20조 삼바 20조 사업가치 5조 라고 했을때, 총 시총은 45조가 되어야 하지만, 여기에 함정이 있습니다.
삼전 20조, 삼바20조 만큼에 대한 경영권(자회사의 의사 결정권)이 삼물의 대주주가 100% 갖게되고, 삼물의 소액주주는 갖지 못하기 때문에 삼물의 소액 주주는 위에 언급한 삼전20조, 삼바20조 중 경영권 가치는 0, 배당권 가치만 동등하게 갖게 되어, 결국 삼물의 대주주를 뺀 나머지 주주는 삼물의 우선주와 거의 동일한 가치만을 갖게 됩니다.
그런데 지금처럼 삼전배당의 60%만 재배당하고, 삼바는 배당이 없다면 삼전 지분은 12조만 인정 + 삼바 0조 + 사업가치 5조 합 17조 가량으로 시총이 형성되게 됩니다.
놀랄만큼 현재 상황을 잘 설명하고 있습니다.
이문제를 해결하려면, 배당을 100% 재배당 하고, 삼바 지분 자체를 배당으로 나누어야 합니다. 세계 다른 모든 나라는 이렇게 하고 있어서 지주사 할인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