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도 운영하고 인생이 바빠서 도저히 올 시간이 없었다. 팩트로 조져보자 현재 시황 뷰다. SVB가 터지고 시장은 걱정을 했겠지만 그닥 나는 오히려 호재라고 말해줬다. 주식은 반대로 생각해야 하고 지금 SVB가 터져주면 오히려 연준이 금리인상의 완화적인 스탠스에 명분이 생길 거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한달전까지 만해도 연준이 50BP올린다 협박하고 그랬지만 연준 믿지 마라~ 얘들 초 엘리트만 모여서 똑똑할 것 같지만 50BP올렸을 때 경기가 어떻게 될지 전혀 감 못 잡는 바보들이다. 연준은 후행적으로 대응하는 기관이지 선재적으로 움직이는 기관이 아니라는 이야기다.. 뭔 말이냐? 지표가 확실히 수긍하기전까지는 먼저 선수쳐서 금리 내리고 그러지 않는다는 뜻이다. 역사가 그러하다. 어쨌든 지금 연준의 딜레마는 금리를 올리고 유동성을 축소시켜서 인플레이션을 잡아야 하는 상황인데 바이든이 학자금 탕감해주고 백신 무료로 살포해주고 IRA로 돈 퍼주고 신재생에너지로 전기 단가는 상승하고 지랄났다. 그래도 최근 원유, 가스 등 에너지 가격과 곡물 가격이 떨어지면서 인플레이션을 눌러주고 있지만 근원 CPI가 문제다. 물론 주거비 하락이 2~3개월 안에 근원 CPI에 반영되면 근원 CPI로 끌어내리겠지만 문제는 서비스 물가를 잡는게 쉽지 않다. 왜냐? 이것은 현재 미국이 고용이 강하기 때문이다. 생각해보자! 코로나로 대 버블을 맞았고 실직을 해도 돈을 뿌려주니 은퇴하는 인구가 늘었다. 그리고 멕시코에 장벽에 세우고 코로나로 입국제한도 빡 세지니 일할 인구가 현저히 부족해진 거다. 미국의 고용이 강하기 때문에 근원 CPI가 잡히지 않는거고 근본적인 문제가 해결되지 않는다면 상당히 오래 지속될 거다. 많은 사람들은 소프트 랜딩을 이야기하고 주식시장의 장미 빛을 이야기하지만 내 생각은 조금 다르다. 주식 잘하는데 훼방 놓으러 온건 아니냐 반문할 수 있지만.. 나를 잘 아는 사람들은 알겠지만 나는 작년 9월달에 유튜브 전문가들이 코스피 1800 간다 1400간다 지랄할때 고를 외친 사람이다. 이번 SVB가 터졌을 때도 나는 줍줍을 외쳤다. 아 그럼 지금 주식 팔아야 해요?!라고 물어보겠지만 한국말은 끝까지 들어보자.. SVB가 파산하면서 하위 은행의 도미노 붕괴를 걱정한 연준이 부실은행에 대출을 땡겨주면서 연준의 대차대조표가 증가했다. 그냥 증가한 정도가 아니라 1년동안 유동성을 축소시켜 놓 은거 이번에 그냥 다시 원복해놔버렸다. 원래 주식 시장은 경제사이클에 맞춰 움직이는 기계와도 같다. 고물가 -> 고금리 -> 유동성 축소 -> 경기침체 -> 고용감소 -> 자산시장 붕괴 -> 저물가 -> 저금리 -> 부양책 -> 유동성 증가 -> 주식 상승 -> 경제호황 뭐 이런 사이클로 돌고 도는데 지금은 고물가, 고금리를 가지고 있는 상황에서 유동성이 증가해버렸다. 이 돈이 결국 주식시장과 코인 시장으로 흘러 들어와 버블을 만들게 된다. 연준의 입장에서 볼 때 현재 돈이 계속 풀리는 상황에서 인플레이션과 금리를 모두를 잡는 선택은 불가하다. 왜냐? 시장에 유동성이 풀리면 인플레이션은 쉽게 다시 튀어 오르고 연준이 목표로 하는 2% 물가에 도달하려면 1년 이상 걸릴 것이기 때문이다. (물론 연준은 말만 저러는거고 실제로는 3~4%대에서부터 금리 인하를 시작할거다.) 어쨌든 연준은 말하고 있지 않지만 과거처럼 자산시장을 크게 붕괴시켜 인플레이션을 완전히 잡아 놓을 수밖에 없다. 현재 언론은 주식의 장미 빛을 이야기하며 엄청나게 올라갈 거라고 이야기하지만 그때가 가장 조심할 때이다. 삼프로TV에 기관들 나와서 열심히 선동질하면 그게 하락 시그널이니까. 오히려 상승장이 오면 이 기회에 최대한 익절해가며 좋은 포지션에 있는 주식, 시장의 주도주만 건들어 야한다. 다음에 큰 하락장이 올 때 내가 크게 줍는다는 생각으로 하람 말이다. 어쨌든 주식은 원래 내가 생각한 것보다 한참 더 올라가기 때문에 현재 유동성과 살아난 투심으로 시장을 밀어 올릴 것으로 보인다. 단, PEC, CPI, FOMC 발표 등의 이슈가 발생하는 시점에서는 변동성이 클 수밖에 없다. 너무 겁주는 소리만해서 미안하지만 그게 현실이지~ 좋은 말 하나 해주자면 나중에는 고물가가 빅테크와 제조업의 매출을 끌어올리면서 성장으로 인플레이션을 녹여낼 거다. 현재 상황이 이렇다는 것만 알고 있어라~ 처음에는 열심히 써보려고 했는데 타자를 치다 보니 너무 귀찮아서 대충 쓴다. 이런 걸 용두사미라고 하지.. 어쨋든 추천 한방씩 해줘라~ 그래야 다음편도 써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