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이스X, 인공 위성 사업 테스트베드로 한국 낙점 일론 머스크의 민간 우주기업 스페이스X가 국내에 저궤도 위성통신 서비스 스타링크를 출시할 전망이다. 한글과컴퓨터 스타링크 우주항공 대세간다. 한글과컴퓨터 자사주100억 매입단가 19.000원. 단기 이만간다. 이미오른거말고 이제 오를거와라^^ 이승훈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한글과컴퓨터의 한컴MDS 매각 대금은 글로벌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우주 사업 및 데이터 기반 서비스사업 관련 투자와 인수에 활용할 예정”이라며 “인공위성, 메타버스, 아마존 등 신사업이 본격화될 것으로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한글과컴퓨터그룹이 지난 9월 발표한 국내 첫 지구 관측용 민간위성 세종1호가 2022년 6월1일 미국 플로리다주 케이프 캐너버럴 우주센터에서 발사됐다. 한컴그룹 우주·항공 계열사 한컴인스페이스는 미국의 민간우주기업 스페이스X와 세종1호 발사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한컴인스페이스의 첫 민간 인공위성 세종1호는 가로 20㎝, 세로 10㎝, 높이 30㎝, 무게 10.8㎏의 저궤도 초소형 인공위성이다. 위성은 지상으로부터 500㎞의 궤도에서 약 90분에 한 번씩(일 12회~14회) 지구를 선회하며 5m 해상도의 관측 카메라를 활용해 7가지 파장의 영상 데이터를 수집한다. 세종1호는 스페이스X의 팰컨9(FALCON9) 로켓을 이용해 발사될 예정이다. 팰컨9는 스페이스X가 개발한 재사용 가능한 우주발사체로 위성적재물을 저궤도(LEO), 정지궤도(GEO)에 안착시킬 수 있다. 한컴인스페이스 측은 "세종1호는 최근 영국 글래스고에 위치한 위성 설계 및 조립공장과 환경테스트 시험소에서 탑재체 연동 시험을 성공리에 마쳤다"며 "2022년 4월에 있을 환경시험평가를 완료하면 예정대로 발사된다. 발사 후에는 약 한 달간의 시험테스트 과정을 거쳐 지구관측 영상분석 서비스를 본격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다"고 설명했다. 한컴그룹은 세종1호 발사를 시작으로 5호까지 순차적으로 위성 발사를 추진하고, 사업 성장세에 따라 관측위성 뿐만 아니라 통신위성 등 50기 이상의 군집위성을 발사 및 운용할 계획이다. 또한, 현재 진행되고 있는 한국형 우주발사체(KSLV) 개발이 완료되면 국내에서 세종위성 시리즈를 발사할 수 있도록 사전 준비 및 투자를 진행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한컴그룹은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으로부터 지상국과 저궤도위성(고도: 500㎞~600㎞) 간 양방향 통신이 가능한 핵심 기술을 이전받아 군집위성 체계 운용에 필요한 위성통신 기술 고도화 및 상용화에 나선다. ETRI로부터 이전받는 저궤도위성 사물인터넷(IoT)을 위한 DSSS 패킷(데이터전송단위) 처리 성능 평가기술이란, DSSS 방식의 신호전송 기술을 저궤도 위성 채널에 적용했을 때 패킷 처리율을 측정할 수 있는 시뮬레이터 기술이다. DSSS 방식은 통신 과정에서 신호를 넓은 대역으로 확산시키는 신호전송기술로, 초소형위성 기반 IoT 서비스에 있어 가장 효율적인 통신 방식으로 주목받고 있다. 해당 기술을 활용하면 실제 단말기 및 위성 제작에 앞서 DSSS 방식을 적용한 유효성을 사전에 검증 및 분석할 수 있다. 최명진 한컴인스페이스 대표는 "뉴스페이스 시대를 맞아 저궤도위성을 활용한 통신 및 영상 데이터, IoT 등 다양한 위성 서비스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라며 "세종1호 발사를 시작으로 위성 관련 기술 국산화 및 고도화를 통해 우주항공사업 경쟁력을 강화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송화연 기자(hwayeo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