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와이지엔터테인먼트, 트레저 일본 내 경쟁력 입증 [인포스탁데일리=윤서연 기자] 와이지엔터테인먼트가 그룹 트레저(TREASURE)가 일본 교세라돔 콘서트에 30만명을 모객하면서 일본 내 기대감을 키우고 있다. 한화투자증권은 1일 그룹 트레저가 지난해 11월 말부터 1월 말까지 약 2개월 간 일본 투어를 진행했고, 예정됐던 아레나 투어에 교세라돔 2회 추가 편성 및 돔 공연 좌석 추가 오픈까지 진행하며 일본 내 강한 팬덤을 증명했다고 평가했다. YG엔터테인먼트YG엔터테인먼트 멤버 10명 중 4명이 일본인 멤버이며, 한국인 멤버들도 능통한 일본어 구사가 가능한 점이 일본 팬덤 결집을 견인했다. 트레저의 이번 일본 아레나, 돔 투어에서 확인된 부분은 팬덤의 대부분이 10대 여성으로 구성됐고 객당 재방문률이 타 아티스트 대비 높다는 점이다. 관객 1명이 평균적으로 2.5회 공연을 관람했고, 일본 지역 교통비가 타 국가 대비 월등히 높은 점을 고려하면 코어 팬덤의 비중이 높음을 증명했다. 박수영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해당 IP의 경쟁 4세대 대비 다소 낮은 앨범판매량 및 신보 판매량 역성장 등으로 회사 내 주력 4세대로 자리잡을 수 있을지에 대한 우려가 짙었지만, 시선을 국내가 아닌 일본으로 옮긴다면 우려 보다는 의외의 눈길로 전환될 수 있다"고 판단했다. 트레저 교세라돔 콘서트트레저 교세라돔 콘서트 아직까지 4세대 IP 중 일본 지역공연으로 30만명을 모객한 사례는 트레저 외 전무하다. 트레저 외 회사가 보유한 주요 IP로는 GD, 블랙핑크, 베이비몬스터(잠정)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