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지윅스튜디오, 올해 흑자전환 턴어라운드…콘텐츠 제작 확대-신한 입력 2023.01.27 [이데일리 김응태 기자] 위지윅스튜디에 대해 코로나19 이후 콘텐츠 제작이 확대되고, 시각특수효과(VFX) 수요가 증가하면서 올해 흑자전환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목표주가는 2만9000원으로 2024년 예상 주당순이익(EPS) 1152원에 타깃 주가수익비율(PER) 25배를 적용했다. 상승여력은 54.3%이며, 전날 종가는 1만8800원이다. 코로나19 이후 실적 회복세가 나타나고 있다는 분석이다. 사업별 매출액은 콘텐츠 277억원, VFX·뉴미디어 111억원, 전시 대행 122억원을 예상했다. 코로나 이후 영화 및 드라마 부문 제작 확대가 실적 회복을 견인하고 있다고 판단했다. 올해는 실적 반등이 가시화할 것으로 봤다. 자회사 에이투지엔터의 신작인 ‘회계법인’, ‘신병2’ 등을 중심으로 드라마 및 예능 콘텐츠 제작이 본격화하기 때문이다. 작품 수 확대에 따른 VFX 수주도 긍정적으로 봤다. 올해 콘텐츠 및 VFX 매출액은 각각 전년 대비 34% 증가한 1337억원, 32% 늘어난 386억원을 예상했다. 올해 연간 매출액은 전년 대비 32% 증가한 2275억원, 영업이익은 135억원으로 흑자전환할 것으로 점쳤다. 지난해 하반기 방영된 작품 매출 인식이 본격화하고, 콘텐츠 및 영상제작 중심에서 포트폴리오 다변화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봤다. 지적재산권(IP) 사업은 자체 IP를 추가하며 K-콘텐츠 수요 확대에 따른 본격적인 수혜가 기대된다고 봤다. 전시·광고 부문 또한 증강현실(AR)·가상현실(VR) 솔루션 인프라를 도입하며 서비스 확대가 기대되는 시기라고 짚었다. 이외에 메타버스, 공연 등 코로나 이후 본격적인 작품 활동이 재개된다고 전망했다. 올해 전시대행 매출액은 전년 대비 28% 늘어난 533억원을 추정했다. 2023년 실적 반등을 시작으로 2024년 작품 수 확대 및 신사업 포트폴리오 전개로 실적 성장의 원년이 될 전망”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