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케미칼의 배터리 소재 사업 성과가 도드라지기 시작한 것은 작년부터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포스코케미칼의 지난해 4분기 매출은 1조439억원으로 전 분기에 이어 1조원을 넘길 전망이다.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3배 이상 늘어난 758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포스코케미칼은 사상 최대 연간 실적을 시현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연간 매출 전망치는 전년 대비 78.9% 증가한 3조5599억원이다. 영업이익은 두 배가량 늘어 2381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