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젠시스가 불에 달군 돌맹이면 그냥 입을 틀어막아버리고 싶은 분노를 느낀 적이 한 두번이 아니었습니다. 제가 엔젠시스는 절대 돈이 안된다는 사실을 알고 냉차님과 며칠간이나 불면의 밤을 보냈는지 아십니까. 엔젠시스가 돈이 되는 약이었으면 제가 이석증으로 쓰러지는 일도 없었을 것입니다. 변호사인 제가 빅팜들의 메일을 직접 읽고 이 사실을 확인한 후 수도 없이 이를 밝히고 싶었지만 차마 약은 믿는다는 분들 꿈을 깨드리고 싶지 않아 참고 또 참아 왔습니다 천문한적 비용을 들여 임상에 성공하면 뭐합니까. 주주들은 이미 거지가 되어 구천을 헤메고 있을터인데.“ 너희들이 존경하는 변호사가 직접 카페에 작성한 글중 일부를 발췌한것이다. 엔젠시스는 돈이 안된다고 했다가 지금은 대박이라고 말을 바꾸고 공개하겠다던 빅팜메일은 공개한적이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