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카 가격을 능가한다.
POSRV 이거만 성공해라. 기술력 쌓으면 원전, 조선, 수소, LNG 대장간다. 우동이 풀베팅한 이유가 반드시 있을거다
POSRV의 원천 기술은 현재 독일의 셈펠, 미국의 CCI와 트릴리엄플로우 등 해외 기업 3곳이 독점하고 있다. 국내에는 원천 기술을 보유한 업체가 없어 그동안 전량 수입해 사용해왔다. 대당 가격은 업체마다 다르지만, 수십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보통 원전 1기에는 4개의 밸브가 들어간다. 업계는 POSRV의 원천 기술이 없는 탓에 조금이라도 원전의 설계가 바뀌면 POSRV를 다시 주문해야 했다. 설치 후 유지 보수 과정에서도 해외 업체에 의존할 수밖에 없었다고 한다.
조광ILI는 국내 최초 원전용 대형 SRV 국산화 개발에 성공해 12억 원 규모의 신고리 5, 6호기향 안전밸브를 수주한 바 있다.
===============================================================================
한수원이 관계기관과 손잡고 원전 파일롯 구동 압력방출밸브 국산화에 나섰다.
한국수력원자력은 지난 18일 서울 노보텔 앰배서더 호텔에서 한국기계연구원, 에네스지, 조광ILI, 부산대학교 등 4개 기관과 원전 파일롯 구동 압력방출밸브(POSRV, Pilot Operated Safety Relief Valve) 국산화 개발을 위한 정부과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POSRV는 1400MW급 원자력발전소인 신고리3,4호기와 신한울 1,2호기 원자로냉각재계통의 압력이 과도하게 높아지는 것을 방지하는 역할을 하는 것으로 해외 3개 기업이 세계 시장을 독점하고 있다.
국산화의 첫걸음을 내딛게 된 이들 기관은 △POSRV 설계, 제작 및 생산 등 원천기술개발 및 국산화 제품 개발 △POSRV 성능시험장비 구축 및 성능평가 기술개발 △국내외 APR1400 운영 및 유지보수, SMR POSRV 개발 등의 분야에서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POSRV가 국산화되면 대형 원전 뿐만 아니라 최근 각광 받고 있는 SMR(Small Modular Reactor, 소형 모듈형 원자로)에도 적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정재훈 한수원 사장은 "주요기기들을 국산화해 원전 수출 경쟁력을 높이고 원전 중소기업과의 동반성장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LNG 초저온용 볼·버터플라이 밸브는 선급 인증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달 로이드 인증을 완료하고 추가적으로 ABS, DNV 등 7대 선급 인증도 진행을 완료해 본격적인 수주활동을 시작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