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아시아경제 취재를 종합하면 한수원은 최근 엘다바 원전 2차 건설사업 수주를 사실상 확정지었다.
엘다바 원전 시공은 국내 굴지의 원전 기업인 두산에너빌리티가 맡을 계획이다.
지구촌 이상 기후변화를 예방하기 위하여 탄소 ZERO 글로벌 환경에 친환경 신재생에너지 분야 기업의 성장은 가속화 될 것이다.두산에너빌리티는 원전을 포함하여 친환경 신재생에너지 분야의 사업구조를 가지고 있다.
핵심사업영역인 친환경 가스터빈(수소혼소 가스터빈),그린수소,원자력수소,원전해체기술,수소전소 터빈발전,친환경 전기차 폐배터리 Li추출기술,태양광발전소 건설,담수화플랜트 기술 등으로 사업을 구성하고 있다.특히 글로벌 최고수준인 담수화PLANT 기술은 태양광 발전소설치와 연계되어 있다.
두산에너빌리티는 23년부터 뉴스케일과 함께하는 SMR사업분야에서 8000억원의 안정적인 매출을 회사는 기대하고 있다.뉴스케일은 주기기 제작으로 미국 NRC 허가를 받은 두산에너빌리티의 전략적 파트너이다.
18일 한국수력원자력에 따르면 오는 9월 4일부터 7일까지 나흘간 부산 벡스코에서 한수원이 주관하는 한국수력원자력 SMR 국제컨퍼런스가 진행된다.
SMR이란 기존의 발전량 1000메가와트(㎿)급 경수형 대형 원전보다 용량을 줄여 300㎿ 이하 급으로 만든 소형 원전이다. 전 세계적으로 기후 위기 차원에서 석탄 화력 발전의 대체재로 떠오르며 차세대 원전 시장의 게임체인저로 부상하고 있다. 최근 SK그룹이 미국 SMR 설계기업 테라파워에 2억5000만 달러 규모로 지분 투자를 한다고 밝히는 등 미래 성장 동력으로도 주목받고 있다.
특히 새 정부 들어 2030년까지 해외 원전 10기 수주 계획 등을 국정과제로 삼은만큼 SMR 등 원자력 분야 기술 경쟁력 분야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현재 한수원은 한국원자력연구원과 혁신형 소형모듈원전(i-SMR)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지난해 9월 i-SMR 기술개발사업 예비타당성 조사를 신청해 올해 5월 말 통과했다.
이 사업은 2023년부터 2028년까지 총사업비 3992억원을 투입해 2030년대 세계 SMR 시장에 내놓을 차세대 노형을 개발하는 사업이다. 이에 한수원은 혁신형 SMR 기술 개발을 적기에 착수하기 위한 국내외 협력을 확대하기 위해 이번 컨퍼런스를 추진했다.
행사에는 국내외 다양한 기관도 두루 참가한다. 우선 산업통상자원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등 관계 부처를 비롯해 한국원자력연구원,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 한국원자력산업협회, 한국원자력협력재단 등 유관기관이 참석한다. 한국전력기술, 한전KPS, 두산에너빌리티, 현대엔지니어링, 현대건설, 대우건설, GS에너지, 삼성중공업, 삼성물산, DL E&C, 수산ENS, 한국원자력학회, 서울대, 한양대, 한동대, 포스텍, 유니스트 등 산업·학계에서도 참여한다.
해외에서는 국제원자력기구(IAEA)를 비롯해 세계원전사업자협회(WANO), 미국전력연구원(EPRI), 프랑스 원전장비업체 프라마톰, 덴마크의 SMR 기업 시보그, 전 세계 중수로 원전 운영사 모임 COG(CANDU Owners Group), 캐나다 엔지니어링사 해치(HATCH) 등 유수의 기관이 대거 참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