퓨쳐켐 - 유무상증자 의구심 두번째 글

유무상증자 발표 직전까지 큰 매수세가 들어왔건 신한금투, KB에서 대량 매물 출회중

특히 KB는 유무상증자 발표일 약 7만주 그다음날 오전 약 3만주 매수를 하다가 오후부터 급 매도로 전환

어제와 오늘 큰 덩어리 물량 출회중

주가흐름에 가장 중요한건 새로운돈이 들어오는건데 이 자금의 손절이탈로 주가 흐름이 망가지는 중


이번 유증에 드는 의구심은 대주주의 참여비율뿐 아니라 시기에도 문제가 있어보임.

통상 유증 발표이후 2달 정도면 상장까지 완료되는 반면 퓨쳐켐은 청약및 상장까지 무려 100일이 넘는 기간이 필요함.

최근들어 시장의 전체적인 투심이 매우 좋지 않고 퓨쳐켐 주주들도 다른 주식에서 손실을 보고 있을 가능성이 큰데

이런 시기에 회사 규모에 비해 대규모 증자를 발표한다?

유증발표와 절차진행에 대해 IR에 문의하였으나 추석 연휴도 있고요... 라는 대답이 돌아옴

아니.. 주주를 바보로 아는것도 아니고 추석연휴랑 10월에 공휴일 두번으로 유증일정이 이렇게 밀려서 불확실성을 키울

사유가 되는지, 그리고 회사는 이런 좋지않은 투자환경에 급히 유증발표를 해야할 특별한 사유가 있었는지?


상식적인 투자자면 잘 아시리라 생각합니다.


저도 회사의 파이프라인을 믿고 수억원에 달하는 투자금을 투자한 주주이고

주가가 흔들린다고 매도할 생각은 없습니다만

퓨쳐켐 사이트를 가보면 시중의 상폐우려에대한 (말도안되는 찌라시) 에는

적극적으로 해명하는 공지까지 팝업을 해두면서

주주에게 손을 벌리는 유증 발표이후 주주와의 소통, 혹은 보도자료등을 통한 적극적인 설명이 없는것에

매우 큰 실망감을 느끼고 있으며

이미 주가흐름과 거래원에서 증명되는 결과물을 보면서

아무리 훌륭한 기술을 보유한 회사라 할지라도

투자자와 소통없는 일방적인 경영으로 성공할수 있을지 우려가 됩니다.


단기적으로 이런 글들이 올라오면 주가가 빠질거라 생각하는 주주들은 불편하시겠지만

퓨쳐켐을 믿고 투자하신 건전한 주주분들께서 한번씩 생각해보셨으면 해서 글 올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