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프로젠 MED - 재서비가 왜 채산성도 없는 바이오복제약에 목숨을 걸까?

누가 판단해도
인지도도 없는 바이오 기업이
바이오복제약을 이제 임상해서
독자적으로시장에 진입한다는 것은
거의 불가능하다고 봐야 한다

그런데 재서비는 왜 그렇게
악착 같이 바이오복제약 임상을
시도할려고 할까?
이젠 시장성도 없는데
종목당 수백억씩 들어가는 임상을
계속 언론에 흘리는 거
누가봐도 정상적이지 않다는
합리적 의심을 가져볼만 하지 않은가?

합리적 의심의 첫번째는 바로 매출이다.
임상완료된 레미복제약의
니치이코 매출을 제외하면
초기 니치이코에 임상을 위한
임상시약을 공급한 게 매출의 전부라고
봐야 된다.
GS071과 AP063 임상시약을
니치이코에 꾸준히 공급하고
평균 50억 이상의 매출을 올렸었는데
재서비가 판권을 가져온 지금
니치이코와의 임상시약 거래도
중단 된 상태다.
사실상 상업용 레미복제약 공급과
임상시약의 매출이 중단된 상태다.

코스피 상장폐지 요건을 보면
기술특례상장을 제외하면
2년 연속 매출 50억 이하의 종목은
상폐요건이 된다.
재서비가 코스피에 입성하더라도
이 조건을 충족시킬려면
나머지 복제약들의 임상을
당분간 꾸준히 진행시키면서
임상시약을 계열사에 공급하는 수밖에
없는 것이다.
그래서 매출의 대상을 만들어야 하는데
니치이코는 이번 합병을 기점으로
모든 지분을 정리하고 결별함으로
에제나 에젠호구가 임상의 주체가 되어
에젠의 매출대상으로 나서야할 수밖에.

이렇게 바이오복제약으로 번트를 대면서
사채나 유증을 확대하여
공장의 볼륨만 키워가며
차선의 사업을 만들어 가는
결정이 익지않은 짓거리를 하는 것이라 본다.

이것이 재서비가 비젼도 없는
바이오복제약의 임상을 계속적으로
추진하는 주된 이유라고 판단한다.

재서비는 손해날 게 없다.
사업적 연속성이 불확실해져도
공장만 키워서 매각만 해도
엄청난 돈방석에 앉거든.

어디까지나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메이비 맞을 거라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