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문 이야기가 왜 나왔을까..?>
1. 유제만은 2022년 3월 25일 주주총회장에서 2상 논문과 관련된 발언을 하였다.
<국내 2상, 필리핀 2상, 남아공 2상 논문을 상반기 내로 한 번에 발표하겠다.>
그런데, 통합 논문을 발표한다는 것인지, 임상별로 개별 논문을 발표한다는 것인지 분명하지 않다. 유제만은 그런 사람이다. 말을 분명하게 하지 않는다. 항상 말꼬리를 흐리면서 어슴프레하게 말한다. 변명을 하거나 달아날 구석을 만들어 놓는다는 것이다.
2. 그런데 유제만은 왜 논문에 대한 발언을 하였을까..?
핵심은 두 가지다.
첫째, 필리핀 3상의 포기를 숨기기 위해서다. (3상을 포기했다는 것은 심각한 일이다.)
둘째, 지지부진하고 있는 다국가 3상의 실태를 감추기 위해서다.
그래서 논문 이야기를 꺼낸 것이다.
3상을 하고 있는데 이미 오래전 임상이 완료된 2상의 결과논문이란 그렇게 중요하지 않다. 대세에 영향을 미치지 못하기 때문이다. 정작 중요한 것은, 3상의 신속한 진행과 그 결과인 것이다.
① 그런데 신풍제약은 논문발언을 할 당시 이미 필리핀 3상의 포기를 염두에 두었다는 것이다. 이를 감추기 위해 의도적으로 2상 결과에 대한 논문 이야기를 꺼낸 것이다. 3상의 포기는 심각한 것, 신풍제약의 코로나19와 관련된 임상 전체에 대한 사형선고나 다름없는 것이다. 그래서 감추어야 했던 것이다. 현재 필리핀 3상은 어떻게 되었나..? 임상이 불완전하게 종료되었고 3상이 포기된 것이다.
② 또 하나 다국가 3상. 문제가 많다. 그냥 많은 것이 아니라 엄청 많다. 지금까지의 임상들이 그래왔듯이 이 역시 정상적으로 임상이 진행이 되지 못하고 있다. 임상을 시작한지 9개월이 지나도 해외부분의 임상이 전무하다. 심지어 임상계획(IND)조차 승인 받지 못한 나라가 2개국이나 있다. 그리고 결국은 임상이 연기되었다. 앞으로 어떻게 될지 장담할 수도 없다. 이러한 파행적 임상의 실태를 감추기 위해 2상 결과에 대한 논문 이야기를 꺼낸 것이다.
3상을 하고 있는데 지난 2상의 결과가 논문으로 나오느냐 나오지 않느냐 하는 것은 사실 그렇게 중요하지 않다. 왜...? 신풍제약 떨거지들, 내말이 틀렸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