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급 : 매매동향 참고하시고, 오늘 역시 연기금은 셀트와 사랑에 빠지고,
특이 사항은 오늘은 코스피도 2% 이상 빠지면서 셀트가 조정을 좀 받지 않을까 생각했는데, 역시 셀트는 강했다.
매일 마찬가지겠지만, 삼성전자의 코스피 지수에 대한 영향력은 20%를 웃돈다. 오늘도 삼전은 2.4% 허락했다.
여기서 셀트와 삼성전자의 상관관계(?)를 한번 알아보자.
코스피 지수는 삼성전자의 등락과 거의 맞물려 있다고 볼 수 있다. 그것은 삼성전자의 코스피 시총액 비율은 24.4%에서 많이 떨어져 21% 정도 된다.
따라서 삼성전자의 등락에 따라 코스피가 요동을 칠 수밖에 없다.
거래량이 하루에만도 1,000만 주에서 2,500만 주를 오르내린다. 오늘 역시 16,740,000주에 이른다. 그만큼 동학개미들의 삼성전자 사랑은 눈물겨울 정도다.
그런데 삼성전자를 보유하고 있는 외인, 기관, 개미 들의 이탈이 일어나고 있는 것이다.
셀트의 요즘 상승이 삼성에서 이탈한 3.4%의 물량 가운데 일부일 것으로 충분히 짐작할 수 있다.
그 이유를 좀 살펴보자. 셀트가 하락장에서 더욱 돋보이는 이유를.
인플레, 우크라전쟁, 코로나 등으로 대세 하락장에서도 셀트는 치고 나간다.
그렇다면 전쟁이 끝나고 코로나 엔데믹 상황(언제 올지는 미지수지만)이 되면 셀트가 힘을 쓰지 못할까?
그건 아니다. 그 때 가서는 셀트가 개발하고 있는 제품들이 줄줄이 올 하반기에서 내년도 시장에 선을 보이기 때문이다.
셀트리온은 2023년에 바이오시밀러 3종의 미국 신규 출시를 앞두고 있어 내년 성장 곡선이 더 가팔라질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그렇기 때문에 이런 와중에도 셀트는 매일같이 고점을 높여가고 있다.
그렇다고 셀트가 오버슈팅한다고 보지는 않는다. 왜냐하면 2020―21년 주가의 반 토막 이상으로 내려앉았기 때문이다.
셀트는 단지 외인과 기관의 공매도에 짓밟혀 바닥을 기던 주가가 다시 제 모습을 찾아가고 있을 따름인 것이다.
이제 여라분들은 셀트가 조정을 받을 거라고 지레짐작해서 차익실현하지 않아도 될 것이다. 자칫 차익실현하고 나서 재입성하려면 그만한 대가를 치러야 할 것이다.
아마도 오늘 뉴욕 증시가 떨어지더라도 낙폭이 크지 않으면 우리 시장은 반등할 것이다. 따라서 오늘 고점에서 흘러내린 차액은 내일의 도략을 위한 1보 후퇴로 보면 될 것이다,
★참고로 오늘 셀트리온의 내년 매출은 2조클럽(2조 2,000억)을 전망하고 있다는 뉴스가 있었다.
주가가 셀트 350,000원이었을 때도 연 매출은, 1조 8,9천 억을 웃돌았다. 그런데 지금은 왜 이 모양인가?
여러분, 이제 셀트 이야기가 점점 흥미진진해지지 않습니까?
오늘의 셀트 이야기는 여기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