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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컴 인공위성 세종 1호, "현재 궤도 진입 여부 확인 중"

김가은 기자 승인 2022.05.26 07:00

한컴그룹의 국내 첫 지구 관측용 민간위성 세종1호(Sejong-1)가 무사히 우주로 향했다.

25일 오후 2시 25분경(현지시간) 세종1호는 미국 민간 우주기업 스페이스X의 팰컨9(FALCON9) 로켓에 실려 미국 플로리다주 케이프 캐너버럴 케네디 우주센터에서 발사됐다.

세종1호는 로켓 발사 후 약 1시간 1분 17초가 지난 시점에 팰컨9으로부터 분리됐다. 현재 이 위성은 궤도를 찾아가는 상태로, 한컴은 지상국과의 교신여부를 확인하고 있다.

한컴 관계자는 "1차적으로 분리에는 성공했지만 최종적으로는 인공위성과 지상국 간의 교신이 이뤄져야 궤도 진입 여부가 확인된다"며 "발사 후 대략 2시간 전후 정도로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가은 기자 7rsilver@techm.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