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래프톤은 연내 공개를 목표로 가상인간 제작에 매진하고 있다. 극사실주의(하이퍼 리얼리즘)기술 외에도 AI, 음성합성(TTS, STT), 보이스 투 페이스(Voice to Face) 등을 지속 연구·개발해 가상인간과의 대화도 가능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딥러닝 기술도 적용될 예정이다. 딥러닝 팀은 김창한 크래프톤 대표가 2년 전 대표로 선임된 직후부터 직접 참여해 진두지휘하고 있다. 최근 50여명 규모로 조직을 확대하는 등 인재 확보를 위한 투자에도 아낌이 없다. 가상인간이 완성되면 게임 캐릭터, e스포츠, 버추얼 인플루언서, 가수 등 다방면에 활용할 계획이다.
신석진 크래프톤 크리에이티브 본부장은 "앞으로의 가상인간은 첨단 기술력을 동원한 최고 수준으로 만들어질 것"이라며 "메타버스(확장 가상세계) 등 실제 가상세계에서 스스로 활동할 수 있는 가상인간을 준비해 새로운 진화를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