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씨케이는 특허를 무기로 비포마켓 독점 지위를 누려왔고
케이엔제이는 아직 규모가 작고 에프터마켓에만 집중하고 있는 상황이라
티씨케이가 케이엔제이는 놔두고 있었던 상황으로 보이는데.
향후 케이엔제이가 에프터마켓에서 "삼성퀄 지속 승인 -> 영익증가 -> 증설 -> 퀄 확대 -> 영익증가 -> 증설"
의 과정을 반복하며 덩치를 키우고, 동시에 티씨케이의 원천특허들이 모두 무효 확정된다면.
그 때는 케이엔제이도 비포마켓(장비사)에도 문을 두드릴 것으로 보임.
글로벌 반도체 장비사 입장에서도 티씨케이 독점으로 SiC 가격을 상당히 높게 책정해왔고
그래서 반도체 부품에서 말도 안되는 영업이익률을 시현하고 있었음.
그런데 이제 다른 경쟁사가 비포마켓에 진입할 수 있다면
글로벌 장비사는 벨류체인 관리 차원에서 또 다른 SiC 납품업체를 들이는 것이 가격적으로 유리하기 때문에
마다할 이유가 없을 듯.
어쨋든 케이엔제이는 작년 및 올해 삼성 퀄이 13개? 정도 진행되고 있는 상황이고
올해 초에 주담 전화시 이중 3개가 퀄 승인된 것으로 확인하였음.
올해 초 이후 퀄 승인 상황은 업데이트 필요.
작년 대규모 SiC 생산시설 증설이 올해 9월말에 완료되면 올 하반기부터 약 300억 규모의 CAPA 준비됨.
작년까지 CAPA 200억이고 95% 풀가동에, 영업이익률이 무려 25% 정도로 알고 있음
올해 증설 완료 CAPA에 삼성 물량 돌아가면 올해 4분기 대량 250억 이상 SiC 관련 금액 발생하고,
영익 보수적으로 20%잡아도 SiC링 관련 영익만 50억 이상 예상됨
한편 디스플레이 관련 장치(엣지 그라인더)의 경우 작년 올해 적자로 SiC 흑자를 다 잡아먹고 있었는데
현재 비용절감 및 올해 하반기부터 삼성 OLED 투자로 흑자로 돌아설 것으로 예상됨
현재 진행중인 삼성퀄 내년에 차츰차츰 승인되면 300억 CAPA 풀로 돌릴 것이고
다시 증설이 필요할 것 -> 이때는 이미 올해 부지와 공장을 구축해놔서 챔버만 추가하면 된다고 함.
이처럼 "퀄 승인 -> 이익증가 -> 증설 -> 퀄 승인 및 수요 확대 -> 이익 증가 -> 증설"의
단계식 성장을 거치면서 회사 시총이 10배이상 성장한 가까운 사례가 바로 티씨케이와 테스나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