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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디텍메드, 코로나19 항원진단키트 일본 긴급사용승인 획득

기자명 김호석 입력 2021.06.17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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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분 이내에 진단 가능
▲ 바디텍메드가 생산하는 타액(침) 항원진단키트 ‘Boditech Quick Covid-19 Ag’.
▲ 바디텍메드가 생산하는 타액(침) 항원진단키트 ‘Boditech Quick Covid-19 Ag’.
춘천 바디텍메드(대표이사 최의열)가 코로나 바이러스를 12분 이내에 진단할 수 있는 항원진단키트(AFIAS COVID-19 Ag)에 대한 일본 PMDA(의약품의료기기종합기구) 긴급사용승인(EUA)을 획득했다고 17일 발표했다.

이번 긴급사용승인을 통해 바디텍메드는 현지 파트너사와 함께 올림픽 기간 중 출전선수 및 대회관계자의 감염관리 목적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홍보를 진행하고 있다.연간 4500억원 규모로 꾸준히 성장하고 있는 일본 내 현장진단 시장 진입의 초석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바디텍메드의 EUA획득은 코로나19 관련 제품 중 일본에서 첫 사용승인이다.이를 계기로 바디텍메드는 브랜드가치 제고에 나서는 한편 일본 내 현장진단 시장 점유율 확대를 가속화 시킬 계획이다.

또 바디텍메드는 항원진단키트의 승인이 마무리되면서 추가적으로 중화항체 진단키트의 출시도 진행하고 있다.중화항체 진단키트는 백신의 종류에 상관없이 접종 이후 면역체계의 활성도를 20분 이내에 현장에서 바로 판단할 수 있는 제품이다.올림픽 이후 일본 내에서 백신 접종률이 집단면역을 기대할 수 있는 수준으로 올라온다면 일본의 경제활동 정상화 및 해외 관광객 유치가 적극적으로 이루어 지는 단계에서 폭넓게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바디텍메드 관계자는 “코로나 제품 외에 현장진단이 상당한 강점을 가지는 심혈관질환 관련 진단키트의 사용승인도 같이 진행 중”이라며 “이미 지난 2월 심부정맥혈전증(DVT)와 폐색전증(PE)을 진단할 수 있는 ‘D-Dimer’ 승인을 완료했고 심혈관질환 대표 진단키트의 승인과정이 진행 중에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