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동물 키우지 마셔요.....
1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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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강아지를 키우기 시작한게 초등학생때...
그리고 지난 밤, 세마리 중 마지막 남은 녀석이
18년 동안의 세상구경을 마무리하고
무지개다리 넘어 새로운 여행을 하러 떠났어요.
새끼때부터 엶여덜살 마지막순간까지 모두 지켜봤기에
후회는 없습니다. 다만 가슴아플뿐.....
어렸을때 부모님이 강아지 키우는걸 왜 반대하셨는지
뼈저리게 느끼고 있고..
최근 몇년 키우던 세마리 모두 보내면서
부모님 가슴을 세번이나 아프게 했네요.
처음부터 안키웠으면 안그랬을텐데...
반려동물... 키우지 마세요
언제나 만남은 기쁘지만 이별은 슬픕니다.....
슬퍼요..많이..
+수정
추천과 위로 감사합니다.
초딩때부터 30대중반 지금까지
집에 강아지가 없던 적이 없어서...
지금도 문열면 애들이 뛰어올 것 같은데
아무도 없다는게 너무 힘들지만
잘 적응해보겠습니다.
저는 강아지를 키우면서
중간에 포기한 아이들 없이 모두 끝까지 책임졌습니다.
반려동물 키우시는분들, 꼭 사랑으로 끝까지 책임져주세요.
다시 한 번 위로와 추천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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