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하원에 제출되었던 2023년도 F-35 운용,감사 보고서에 따르면
미국이 보유한 F-35의 실질 가동률이 목표한 65%에 한참 못미치는 51%로 상당히 우려스러운 상황이라고함
부품 공급 문제 등으로 창고에서 방치중인 F-35 기체는 27%에 달하고
정비 대기하고있는 기체는 15%에 달하는수준. 나머지 퍼센테이지는 정비중이라고 보면됨
특히, 정비 대기, 부품 수급 문제 등으로 방치되는 기체 비율은 2021년 7월부터 지속적으로 높아지고 있다고함
이에 미국 하원은 정비 문제에서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한 F135 엔진을 제조하는
프랫앤휘트니사에 유지보수 시스템과 예비 부품에 대한 투자 아끼지말라고 압박하는걸로 결론내림
참고로 운용보고서에 흥미로운 수치가 보이는데
2023년 F-35 한대가 1시간 비행하는데 드는 비용이 약 4만 달러(5,400만원)로 밝혀짐
이는 시간당 2만 5천달러(3,350만원)로 낮추겠다는 기존 계획보다 더 들어간 수치
한마디로 F-35 1대 굴리는데 1년에 200시간만 가동한다고쳐도 100억원이 소요됨
즉, F-35 11대를 1년에 200시간만 가동하면 F-35 기체 하나 값 나옴 (현재 1,100억원)
그래서 최근에 미 공군쪽에서 나온 소리가
스텔스 전투기의 구조적인 문제로 낮은 정비성과 지나치게 큰 유지비용이 문제인데
따라서 F-16을 대체할 차세대 전투기는 논스텔스로 즉, 4.5세대로 낮추고
높은 가동률과 높은 폭장량을 가성비 있게 운용하는것이 맞는것 같다고 의견이 제시됨 (확정X)
여기서 재밌는 비유를 했는데 F-22가 부가티 시론이고, F-35가 페라리 슈퍼카라면
미 공군이 원하는건 적절하게 많이 굴릴 수 있는 닛산 300ZX 같은 저비용 고효율 기체라고함
*부가티 시론(2016)
*페라리 라페라리(2013)
*닛산 300ZX(19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