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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억대 넘는 고가 아파트살바에야 성북동ㆍ평창동 주택 경매로 사는것도 나빠보이지 않는데..
지난해 3월 매각된 서울 종로구 평창동의 토지면적 588㎡(178평), 건물 면적 236㎡(71평) 규모 단독주택은 감정가 33억3000만원에서 두 차례 유찰돼 23억3000만원에 낙찰됐다. 이는 감정가보다 10억원가량 낮은 가격에 매각이 된 것이다.
서울 용산구 갈월동의 토지면적 358㎡(108평), 건물 면적 422㎡(128평)의 단독주택 역시 감정가 49억8000만원이었으나 두 차례 유찰 끝에 38억9000만원(매각가율 78%)에 낙찰됐다. 응찰자도 1명이었다.
서울 성북구 성북동 고가 주택 역시 새 주인을 찾지 못해 유찰이 거듭됐다. 성북동 대사관저 밀집 지역에 있는 토지면적 656㎡(198평), 건물 면적 386㎡(117평) 단독주택은 2층 높이에 지하 주차장과 기사 대기실까지 있다. 금송과 홍송 등도 식재돼 수목 가치만 9000만원 가까이 인정받은 곳이다.
하지만 해당 주택 역시 3번째 유찰 끝에 오는 20일 다시 경매에 나온다. 다음 경매가는 29억9000만원으로 감정가(58억5000만원)의 절반 수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