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악) 제주도 호텔나비스 - 폐가 수준입니다.
1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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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가수준의 제주도 호텔나비스를 고발합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부산에 사는 60대 남자로 지난 년말에 와이프랑 한라산 등반 등 제주도를 1주일정도 예정하고 여행을 하였는데,
일정 첫날, 제주도에 저녁 늦은 시간에 도착하는 관계로 미리 온라인 [아고다]를 통하여 공항에서 가까운 숙소를 잡는다는게
[호텔 나비스]를 예약하였습니다.
그런데 호텔 수준이 ... ㅠㅠ
네비를 찍어 주차장에 도착해보니, 밖으로 보이는 광경이, 객실들 외부 방충망과 창문들이 몇개가 떨어져 있길레,
제주도에는 해안 바람이 많이 불어서 저러나? 하고 와이프랑 궁시렁 그리며 안으로 들어갔는데,
프론트에는 안내 및 관리하는 사람 한사람없고, CCTV 카메라 앞에서 호출을 눌리니 관제센터란 곳에서 비대면으로 예약을 확인하고 무인기에서 객실키를 발급해주었습니다.
코로나가 끝났는데도 이런 관광지는 아직도 비대면으로 하는구나. 하고 무심히 넘기고,
캐리어 등 짐을 챙겨서 배정받은 객실로 올라가기 위해 엘리배이터를 타는 순간 아~ 이곳은 뭔(?)가 잘못되었구나.하는 직감이 들었습니다. (엘리배이터 안의 냄새와 불결함.)
아니나 다를까? 엘리베이터에서 내리는 순간, 복도 양옆 벽지는 뜯어지고 찟겨져 있었으며,
객실로 들어서니 더 환장하는 광경들이 우리를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1) 객실 방화문은 잘 여닫기지도 않고 닫았는데도 문틀과 이빨이 잘 맞지않아 꼭 닫기지도 않아 빛과 바람이 다 들어오고,
2) 방문은 부서지고 뜯어져 너들거리고,
3) 방바닥은 걸을때마다 웅렁거리고,
4) 침대는 낡고 침구는 불결하며,
5) 에어컨 본체과 호스 주변에는 먼지와 곰팡기가 층층이 쌓여져있고,
6) TV 테이블 및 가구는 부서지고 틀어져 위태하게 놓여져 있고,
7) 난방은 전기 패널로 한다는데 콘트롤 박스가 침대 뒤에 숨어있어 못찾아 헤매게 하고,
8) 욕실 및 화장실도 불결하고 더러워서 들어갈수가 없는 등 도저히 숙이 아니라 잠시도 머물수 없을것 같아,
프론트로 내려가 비대면으로 객실 상태와 불결하여 누워잘 수가 없을 것같으니 객실을 바꿔달라하니
"이곳은 비대면 관제센터라 현 상황을 알지못하고 대응해줄 수 없으니, 전화번호를 알려줄테니 그곳으로 통화 해보라."는 답변만... ㅠㅠ
알려주는 번호로 전화를 하니 첫 마디가 "왜 이렇게 전화를 자꾸 많이 하는냐?"며 짜증을 내길레,
저희는 000호 투숙한 사람이고 좀 전에 체크인하여 이제 첫 전화를 하는데 무슨 말씀이며 왜 짜증부터 내는냐?고 반문을 하자다른 호실 사람인 줄 알았다는 등 언쟁 및 대응이 불친절하게 일괄했습니다.
결국 늦은 시간이라 다른 숙소로 옮기지도 못하고, 씻지도 못하고, 온 몸에 벌레가 스멀스멀 기어다니는 것같은 불결하고 불쾌감에 한잠도 못자고 새벽같이 튀어 나오는...
큰 마음 먹고 온 즐거워야할 여행길이 첫날부터 호텔이 아니라 폐가수준인 숙소를 들어가 불쾌하고 고생한 덕에
다음날 일정은 물론이고 여행 전 일정이 무겁고 불캐하였으며, 아름다운 제주도의 여행의 이미지까지 나쁘게 틀어졌습니다.
제주도 도민 및 관계자 분들이 본 글을 보신다면 [제주 호텔 나비스]를 제주도 숙소명단에서 퇴출시키시고,
혹시 제주도 여행을 계획하시고 호텔 및 숙소를 알아보시는 분들이 계시면 [제주 호텔 나비스]는 절대적으로 피하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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