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친 불의 왕이 된 삧)
"저기요 세 손가락 씨"
"왜염."
"그 때 미친 불의 축복을 주신건 감사한데 말이죠..."
"왜 그 축복을 하필 옷 벗고 받아야 했던거죠.
혹시 변태새끼신가요."
"아 그 이유란게 별게 아닙니다."
"예전에 제 축복을 받으려고 했던 개쩌는 인재가 있었거든요.
얘도 님처럼 유력한 엘데의 왕 후보였음."
"근데 갑옷 입은채로 안아주니까
쇠 녹아서 짓무르고 아파서 개판만 나고 축복은 전수 안되더라고요.
막 손가락 자국 남고 막 소리지르고 막."
"그래서 걘 그냥 미쳐버렸고
다음 후보는 알몸으로 축복 받게 해야겠구나~ 싶게 된거죠."
"엄연히 위대한 외부신인 미친 불의 사자라는 새끼가
그렇게 귀여운 병ㅣ신짓으로 인재를 날려먹다니 참 인간미 넘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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