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이들 착각하는게 있는데 사실 "미"는 새우 마릿수를 세는 단위가 아니라 대략 1파운드(~500g)당 몇 마리가 들어가느냐에 따라 구분하는 새우 무게/크기 단위임.
대략 예시를 들자면 10~15미 새우는 대략 500g에 10마리 정도가 들어가는 사이즈로 흔히 새우튀김같은, 새우 자체가 메인인 요리로 먹는 큰 새우고, 20~35미 새우는 파스타같은 요리에 쓰이는 중간 사이즈의 새우, 그보다 작은40~50미 새우같은 경우는 ~500g에 40~50마리가 들어가는 칵테일 새우같은 작은 새우라고 보면 됨. 물론 그 이하의 70미, 90미 사이즈도 있고.
물론 국제표준이 있는것도 아니고 브랜드나 유통업자마다 기준치가 살짝씩 다를 수도 있지만 대부분은 ~500g이 기준임.
새우 숫자를 세는 단위는 다른 동물들과 동일하게 "마리"라고 함.
고로 위의 "그 새우튀김"짤에서는 "미"라는 단위를 잘못 사용하고 있다고 봐야 함. 애초에 40미 새우는 너무 작아서 새우튀김용으로 쓰기 애매하거든. 뭐 그렇다고 튀김으로 만들어 먹을 수 없을만큼 작은 사이즈는 아니지만서도.
다만 마트같은데서도 이거 모르고 그냥 새우 15마리=15미라고 적어놓은데도 많아서 사실 그게 그거일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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