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해 보면 뿌리가 사과를 박아야 할 상대는 유저인 우리가 아니라, 게임을 서비스하는 넥슨에 해당함
얘네들이 지금 당장 살려달라고 빌어야 할 상대는 대기업인 넥슨이라는 소리임.
B2C?(Business to customer)가 아니라 B2B(Business to Business) 관계이고, 사업자와 사업자의 관계에 있어 사과문이니, 반성문이니 하는건 걍 종이 쪼가리 밖에 안됨.
기업이 기업한테 가서, 잘못했어염 한번만 살려주시면 안될까요? 라고 하면 잘도 살려 주겠다.
사과문에 진정성이니, 진심이 담겨있니는 크게 중요하지 않음.
사과를 박아야만 할 상황이 터졌다는 사실이 중요한거지.
비지니스가 애들 소꿉장난도 아니고, 반성문 100장 써왔다고 용서 해 줄 리가 있나.
처음부터 문제를 일으키지 말았어야 했고, 그 직원이 SNS에 불 지핀시점에서 이미 사망선고 맞은거나 다름없음.
우리가 용서해 줄 리도 없지만, 사실 용서해 주고 자시고 중요하지 않았음.
걍 ㅈ된거임
두줄 요약.
1. 뿌리가 사과해야 할 대상은 유저가 아니라 넥슨이다.
2. B2B 관계에서 백날 사과문 써봐라, 아무 의미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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