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당포 사나이들.
(원제는 Pawn Stars)
3대째 전당포를 경영하고 있는 가족과 직원들이
특이하고 가치있어 보이는 물건을 감정하고 (흥정하고) 매입하는 과정을 보여주는 버라이어티 프로그램.
그날도 늘 그랬듯 꽤 재밌는 물건이 등장한다.
무려 도날드 덕 자전거!
손님은 이걸 3천 달러에 팔기를 원했다.
흥정 끝에 2,250달러에 팔림.
이 전당포의 2대 오너이자 사실상의 주인공인 릭 해리슨.
본래라면 흥정을 상당히 짜게 하는 사람인데, 이건 더 비싸게 팔 수 있다는 직감으로 평소보다 좀 넉넉하게 흥정을 마쳤다.
그리고 복원사를 찾아가 이 자전거를 복원시키기로 한다.
복원 비용은 350달러.
복원사까지도 이 자전거가 꽤 비싸게 팔릴 거라 동의한다.
다시 말해 꽤 수지 맞는 장사를 한 셈.
복원이 끝나고 완전히 환골탈태한 도날드 덕 자전거.
꽤 비싸게 팔 수 있을 거라 꿈에 부풀어 있는데...!
?!!!!!!
그렇다... 이건 진짜 도날드 덕 자전거가 아니였던 것이다!!!
복원사는 헌정 자전거라는 타이틀을 붙이면 더 비싸게 팔 수도 있다고 했지만...
그래봐야 손해가 이미 무척 막심한 상황...!
30년 경력의 날고 기는 전당포 주인도 나무에서 떨어질 날이 있다.
이 바닥이 만만찮음 다시 한 번 몸소 체감하며 에피소드는 훈훈하게(?) 마무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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