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 미방
스토리 뽕 빠지고 나니까 주연 애들도 억울하겠다 싶어서ㅋㅋ
푸리나 마녀사냥이라고 불리는 이 재판 장면
가만 생각해보면 주연캐들도 굉장히 억울하고 안타까운 장면인데
얘네는 그냥 푸리나를 괴롭히겠다는 생각보단
더이상 우리끼린 방법이 없으니 얘 유죄판결 낸 다음에
"너 유죄니까 니가 숨기고 있는것만 다 말해줘"
였던거임
원시바닷물도 원액 가져오려다가
푸리나 성격상 도망갈꺼라고 예상했지만 정말 혹시 모르니까 희석해서 가져온거보면
쟤네가 계획 짤때 시나리오는
"푸리나는 그동안 행적상 자기가 곤란해지면 아무말 대잔치하고 도망가니까 이번에도 그러겠지?"
"그럼 빼도박도 못하게 확실하게 유죄 때려버리고 처벌 대신 숨기고 있는거 알려달라고하자!"
분명 큰 틀은 이거였을꺼임
근데 예상과 달리 푸리나가 멘탈 박살나고 괴로워하면서도 도망 안치고 그러니까 얘네들도 계속 당황스러워 했음
그래도 이제와서 계획 수정도 못하니 계속 밀고 나가서 유죄판결 받게 하는데는 성공하고 한시름 놓나했더니
왜 거기서 사형판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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