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도 얘로 인해 한국인에게도 가장 익숙한 일본 성씨일수도 있는
타카나시(小鳥遊)
이 성씨는 일본에서 100명도 안 되는 사람만 쓰는 희귀성씨로, 매(타카)가 없다(나시), 매가 없으니 작은 새들이 놀기 좋겠네 해서 타카나시라고 읽는다.
그런데 왜 이런 변태적인 성씨가 생겨났을까?
한 가지 유력한 추측이 존재한다.
일본에서는 본가에서 분가할 경우, 분가한 사람은 원래 성씨의 읽는 법은 그대로 두고 한자만 바꿔서 쓰는 경우가 종종 있다.
즉, 타카나시(小鳥遊)는 원래 타카나시(高梨) 가의 일원이었으나 분가해서 해당 한자를 쓰게 되었을 가능성이 높다는 것.
실제로 역사상 기록에서도 타카나시(高梨)가 장남에겐 타카나시 성씨를 그대로 물려주고,
둘째에게는 타카나시(鳥?, 뜻: 새들이 즐겁다), 셋째에게 문제의 타카나시(小鳥遊)의 성씨를 물려주었다고 기록되어 있다.
그리고 워낙 중2병스러운 성씨이기에 일본에서도 컬트적 인기를 얻고 있다.
오죽하면 실제 이 성시인 사람보다 서브컬쳐에 이 성씨를 쓰는 캐릭터가 더 많겠다는 말도 나올 정도.
3줄 요약:
타카나시 릿카는
귀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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