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LR클럽 원문링크 m.slrclub.com/v/hot_article/1172670

유럽 자유 여행 한다고 독일 후랑크후르트에서 렌트를 했는데...
절차에서 착오가 있어서 보상으로 업그레이드 해준다고 해서 받음
원래 포드 차였는데 무슨 차로 업글해주냐 물어보니 링컨 이라고 함. 오호!
엥? 수령 현장에서 보니 링컨이 아니라 Lynk & Co 라는 회사였음. 차 이름은 o1. ????
일단 차가 문제가 아니라 목적지까지 가는 게 문제, 모르는 차, 모르는 길, 모든 게 엉망진창 ㅠㅠ
나중에 숙도 도착해서 찾아보니 중국 차였음. 하......
그런데 며칠 몰아보고 익숙해지고 나니 아주 마음에 들었네유. 누가 준다고 하면 덥석 받았을 듯.
차선 보조(자동 차선 중앙 복귀), 액티브 크루즈 컨트롤 등 있으니 운전하기 정말 편하더군요.
승차감도 단단하고 묵직하니 괜찮았고요.
하지만 발 떼고 크루즈 하는 내내 중국차라 오류 날 수도 있다는 걱정을 하긴 했습니다. ㅎ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였는데 전기 충전을 해서 썼으면 좋았을 텐데
전기는 0 이고 휘발유로만 고속도로 막 달렸더니 자주 주유 하느라 귀찮았음. ㅠㅠ
나중에는 차 자체 네비 사용하고 안드로이드 오토까지 사용하니 목적지 찾는 것도 수월했고요.
중국 차에 대한 편견(쓰...)이 있었는데 편견이 완전 깨졌습니다.
하긴 뭐 13년 된 차에 비교하는 거니 모든 게 좋을 수밖에 없지만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