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까지 제시된 인어공주 자매 다인종 가설

1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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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정략결혼 설


- 트리톤은 7대양을 다스리기 위해

각 바다의 호족 출신의 여자와 결혼했고,

그렇게 어머니 다른 7자매가 생겼다는 설

사학계에서 강하게 지지받고 있는 주류설이기도 함 







2. 정비/후궁 자녀설


- 트리톤에게는 정비가 따로 있고,

후궁 역시 있으나

태어난 딸들은 무조건 정비의 소생으로 편입된다는 설







3. 환경에 따른 진화설


- 인어에게는 뚜렷한 모습이나 형태가 없지만,

각 지역에 머물 경우

오징어가 의태하듯이 

해당 환경권에 따라 피부색과 모습이 바뀐다는 설

생물학계의 가장 강하게 주장하는 설이기도 함.







4. 트리톤의 딸 지위설


- 사실 트리톤의 딸은 혈통으로 계승되는 것이 아니라

7대양의 지배자에게 내려지는

일종의 호칭이자 작위라는 설.


에리얼의 자매들 역시 친자매가 아니라

각 바다의 권역의 지배자 겸

정치적 동맹 관계라는 설.







5. 복숭아 나무 아래 맹세설


- 비록 우리 7자매가 다른 날, 다른 시에 태어났으나,

죽을 때는 같은 날, 같은 시이길 바라면서

복숭아 나무 아래서

의자매의 맹세를 했다는 설







6. 격세유전설


- 일단 저 7자매는 트리톤의 자식이 맞고

같은 배에서 태어난 친자매지만

오랫동안 트리톤 왕가에서 행해진

결혼 동맹으로 인해서

다양한 인종이 섞인 유전자 풀이 완성됐고,

그게 7자매에게서 격세 유전으로 발현되었다는 설.







7. 체외수정설


- 물고기는 보통 체외수정을 하기에

인어들도 비슷한 방식으로 수정할지도 모른다는,

학계에서 새롭게 제시된 설.


즉, 트리톤의 아내가 우선 알을 낳고

트리톤이 그 위에 수정을 시도했지만

그때 여러 인어들의 정액이 뒤섞이면서

아버지가 각자 다른 자매가 태어났다는 설.


하지만 인어는 모계중심이기에

어머니가 같으면 같은 자매로 보는 문화가 있어

트리톤이 친자식으로 받아들였다는 설






8. 트리톤 푸른수염설


- 트리톤의 아내는 모종의 이유로

딸을 낳고 계속 죽어나갔다는 설.

하지만 다음에 들어오는 왕비는

이전 왕비가 쓰던 이름과 지위를 물려받기에

공식적으로는 한 왕비가 

각기 다른 자매를 낳은 것으로 기록되었다는 설.






9. 납치 세뇌설


- 사실 7자매는 각기 다른 권역에 사는 타인이나,

트리톤 왕가가 

주도적으로 강한 여자 아이를 납치,

자신의 딸로 세뇌하여

7대양을 다스리는 강력한 생물병기로 만들었다는 설






10. 환각설


- 사실 7자매는 모두 인종이 같고,

자매로서 비슷하게 생겼지만

인간에는 다르게 인식된다는 설. 


인간의 눈은 한계가 있어 전부 인식하지 못하고

(자외선이나 감마선을 못보듯이)

오류를 일으키는데,

그게 각기 다른 인종으로 보이게 만든다는 설. 





님들은 뭘 지지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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