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죽 갑옷
판타지에서는 하꼬 모험가나 길거리 도적단 같은 애들이나 쓰는 싸구려 갑옷으로 나오지만
실제로는 가죽을 갑옷으로 쓸 만큼 단단하게 무두질하는 기술 자체가 대단히 까다로웠던 데다가 비용도 많이 들어 갑옷의 재질로는 적합하지 않았음
때문에 실제 역사에서는 저런 거라도 입어야 했던 야만부족들 제외하면 잘 쓰이지 않았던 데다가
특히 판타지물의 주 모티브인 중세에는 갑옷의 안감 정도라면 모를까 방어구로서의 가죽 갑옷은 사실상 사장되었다고 보면 됨
현실에서의 가죽 갑옷 같은 저티어 로우 코스트 방어구의 역할은 솜 넣은 천 갑옷인 갬비슨이 그 자리를 차지했음
의외로 이건 방어력이 상당했다고